과학기술·정보통신 진흥 유공 151명에 정부포상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제54회 과학의 날(4월21일)과 제66회 정보통신의 날(4월22일)을 맞아 과학기술·정보통신 진흥 및 국가연구개발 성과평가 유공자 151명이 정부 포상을 받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 한국정보방송통신대연합,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는 21일 '2021년 과학·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을 개최해 대표 수상자 37명에게 현장 시상을 진행했다.
과학기술진흥부문에서는 과학기술 창조장(1등급)에 40여년간 첨단소재분야 연구업적 공로를 인정받은 김광호 부산대 교수, 혁신장(2등급)에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가 세계 혁신 연구기관 6위로 선정되는데 공헌한 이병권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 등 총 79명이 수상했다. 이선영 충남대 교수(대통령표창), 정상문 충북대 교수(국무총리 표창)도 이름을 올렸다.
국가연구개발 성과평가부문에선 22명에게, 정보통신 발전 부문에선 50명(5개 단체 포함)에게 정부포상이 각 수여됐다. 황조근정훈장(2등급)은 클라우드 기반 병원정보시스템 개발과 의료기관 적용에 기여한 이상헌 고려대 안암병원 교수에게 돌아갔다. 대통령표창에 성열훈 청주대 교수도 포함됐다.
이날 기념식에선 정보통신분야 발전에 공헌한 원로 7명에게 특별공로상도 수여했다.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은 기념사를 통해 "대한민국의 성장은 과학기술과 정보통신의 발전과 함께해온 만큼 과학기술과 정보통신 역량을 총 동원해 신산업과 일자리를 창출하고 디지털전환시대의 새로운 성장기회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