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부터 10% 할인 금액으로 충전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증평군은 오는 26일부터 카드형 지역화폐 '증평행복카드'를 출시한다.

증평행복카드는 이용자가 금액을 충전해 사용하는 선불형 체크카드로 종이형 상품권(증평사랑으뜸상품권)에 비해 갖고 다니기 쉽고 발급과 충전이 어플로도 가능해 사용 또한 간편하다.

10% 할인 금액으로 충전할 수 있고, 체크카드와 동일한 30%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등 기존의 상품권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충전한 금액을 기존 증평사랑으뜸상품권 가맹점 794개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

증평행복카드는 다음달 중 충북형 공공배달앱에서도 사용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카드 발급은 모바일 기기의 '지역사랑 chak' 애플리케이션이나 NH농협은행 증평군지부, 증평군청출장소에서 신청하면 된다.

증평군 관계자는 "이번 카드형 상품권 출시는 소상공인 상권회복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는 지역화폐를 적극적으로 사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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