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직원들 장학금 모아 1명 대학생 전달

조합원자녀 장학금 지급 사진/의당농협 제공
조합원자녀 장학금 지급 사진/의당농협 제공

[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공주 의당농협(조합장 구자청)은 대학에 재학중인 조합원 자녀 19명을 선발해 각 100만원씩 총 1천 9백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직원들의 모금에 의한 장학생도 1명 선발하여 1백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조합원의 사랑과 신뢰에 보답하고 지역사회에 대한 기여를 실천하고자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에 의한 순수 모금으로 직원협의회의 선발과정을 거쳐 조합원자녀 1명에게 1백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한다.

의당농협은 2009년부터 조합원자녀장학사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402명에게 235백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여 어려운 농촌환경에서도 꿋꿋이 학업에 열중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구자청 조합장은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장학금 및 장학증서 수여식을 하지 못해 아쉽다"며 "장학금 지원 등 조합원 실익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농협이 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