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 체험활동 사진/우성면 제공.
다문화가족 체험활동 사진/우성면 제공.

[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공주시 우성면(면장 오동기)은 관내 거주하는 다문화가족과 함께 행복모임을 갖고 '천연염색 에코백 만들기'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모임은 다문화가족 13명이 참여한 가운데, 평일에 일하는 다문화가족을 배려해 주말 오후 시간에 자녀들과 함께 참여할 수 있게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우성면 한천리에 위치한 천연염색 공방에서 오랜만에 만난 다문화가족들은 자기들만의 에코백을 만들면서 서로 소통하고 정보를 교류하는 화기애애한 시간을 가졌다.

임금화 다문화가족 회장은 이번 모임을 위해 교통 편의에 도움을 주며 솔선수범했으며, 정순애 상서1리 부녀회장은 어린 자녀와 함께 참석하는 다문화 가족을 위해 아이를 돌봐주는 등 훈훈함을 전해줬다.

오동기 면장은 "다문화가족 행복모임이 가족간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개최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금화 회장은 "다문화 가족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같이 교류를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고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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