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소독 활동 사진/공주시 제공
방역소독 활동 사진/공주시 제공

[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공주시(시장 김정섭)가 오는 30일까지 모기 등 매개체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위생해충과 유충구제를 위한 방역소독활동을 벌인다.

이를 위해 시는 보건소 방역기동반을 편성하고 방역취약지인 정화조와 하수구, 공중화장실, 관광지 등을 대상으로 집중방역소독을 실시해 월동해충 및 모기유충 구제 작업을 실시 중이다.

모기 유충 1마리를 박멸할 경우 모기성충 500마리 정도의 박멸 효과가 있어 여름철 모기 발생을 감소시켜 모기매개 감염병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포충기(해충유인퇴치기) 240여대에 대해 점검을 완료해 가로등 점등과 소등시간에 맞춰 상시 가동 중이며, 5월부터 하절기 대응 방역차량 및 휴대용 방역소독기를 이용한 친환경 연무 및 분무 소독을 병행 실시할 계획이다.

김기남 건강관리과장은 "집주변 유충이 서식할 수 있는 인공용기와 웅덩이 등 물이 고인 장소를 점검해 유충을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집주변 환경정비 등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키워드

#공주시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