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산리 미륵사 맞은편·증평읍 초중리 총 18면 누구나 이용 가능

송산리 나대지 주차장
송산리 나대지 주차장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증평군이 주차난 해소를 위해 나대지 공영주차장 2개소를 추가 조성했다.

나대지 공영주차장 조성은 도심지 내 관리되지 않아 방치되고 있는 유휴지에 주차장을 만들어 시민들에게 무료로 주차편의를 제공하고 토지소유자에게는 재산세 감면 혜택이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조성된 주차장은 송산리 미륵사 맞은편 부지(430.3㎡)에 10면 , 증평읍 초중리 내 560-7 부지(372.4㎡)에 8면으로 총 18면으로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증평군은 토지매입 없이 평탄화 작업 등 비교적 적은 예산을 들여 주차장을 조성할 수 있는 이점을 활용해 2016년도부터 총17개소 185면의 주차공간을 확보했다.

나대지 공영주차장은 주차난을 해소함은 물론 이면도로 불법주차로 인한 통행불편 감소와 도시미관 향상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주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초중리 나대지 주차장
초중리 나대지 주차장

증평군 관계자는 "주차문제는 주민들의 생활 편의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와도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며 "나대지 주차장은 증평군과 군민, 토지주 모두에게 유리한 제도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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