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국토위 전체회의 참석

정정순 의원
정정순 의원

〔중부매일 김홍민 기자〕지난해 4·15 총선에서 회계부정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가 보석으로 풀려난 정정순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청주 상당구)이 2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하면서 의정활동을 재개했다.

지난 20일 보석 석방 이후 첫 상임위 출석이다.

정 의원은 의사진행발언에서 "심려를 끼쳐서 죄송하고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특히 국토교통부가 지난주 국가철도망계획의 충청권광역철도망에서 청주도심 통과노선을 제외시킨 것을 두고 "부처의 정책적 의지와 철학 없이 대한민국의 미래는 없다"며 "170만 충북도민과 청주시민을 좌절에 빠뜨리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고 질책했다.

앞서 정 의원은 보석 소감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유권자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산적해 있는 지역 현안을 가급적 이른 시일 내 해결하겠다"고 답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