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나경화기자]논산시가 다음달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와 학부모가 모두 즐길 수 있는 제99회 논산시 어린이날 행복잔치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시는 코로나19로 지친 어린이와 가족들을 위한 힐링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온택트로 행사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오는 5월 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논산시 공식 유튜브 채널 논다산다를 통해 실시간 방송한다.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황명선 논산시장과 관내 기관장의 축하 영상과 모범어린이 표창,홀로그램 매직퍼포먼스 등을 통해 어린이들을 격려하고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하며,행사의 막을 올린다.

이어▶초콜릿메이팅 키트체험▶키즈樂(락) 랜선 장기자랑▶요리쿡 조리쿡 랜선 요리교실▶UCC챌린지 공모전 등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은 물론 판타스틱 변검쇼, 애니메이션OST 콘서트 등 호기심과 흥미를 자극하는 볼거리가 다채롭게 마련돼 있다.

어린이 참여 프로그램은 어린이날 공식 홈페이지(www.어린이날.kr) 에서 사전 신청 접수하며, 프로그램 참여 어린이들에게는 전원 소정의 경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시는 행사 당일 줌(ZOOM)을 통해 참여자들 간 실시간으로 함께 즐기고, 소통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오프라인 축제와 같은 생동감과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코로나19의 장기화로 많은 어린이들이 학교 밖 활동, 체험, 공연, 놀거리 등을 접할 기회가 줄어들고 있다”며“어린이들의 지친 마음을 달래주고, 신나는 하루가 될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제 98회 어린이날 기념행사는 코로나19 사태 확산으로 인해 전면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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