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청양군이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확대와 농산물 안전성 확보를 위해 검사비를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지원항목은 잔류농약, 중금속, 토양, 용수 검사 등 4가지이며, 인증을 받은 후 군청 농업정책과나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식품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 관심 증가에 따라 지난 2006년 처음 시행된 GAP는 생산에서 수확 후 관리 및 유통단계에서 농산물과 농업환경에 대해 농약, 중금속, 유해 생물 등 위해요소를 관리하는 제도다.

현재 군은 소비자들이 방울토마토, 구기자, 쌀 등 GAP 인증 농산물을 손쉽게 주문할 수 있도록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다.

온라인 주문 방법은 네이버 검색창에서 '칠갑마루'를 통해 접속하거나 카카오톡 친구찾기에서 '칠갑마루'를 검색하면 된다.

또한 군은 공동브랜드 '칠갑마루' 디자인을 새롭게 결정하고 신규 사용승인을 기다리고 있으며, 새 공동브랜드를 사용할 GAP 인증 농가가 대폭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명환민 농산물마케팅팀장은 "소비자가 청양지역 농산물을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GAP 인증 농가와 판로를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검사비 지원 대상 농가의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이병인/청양.(사진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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