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증평군자원봉사종합센터(센터장 김남순)는 29일 증평읍 증천리 여성회관에서 김치뱅크 사업의 일환으로 사랑의 김치나누기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자원봉사자 20여명은 독거 어르신과 장애인 가정 100가구에 전달할 열무김치 300kg을 담그며 구슬땀을 흘렸다.

김치뱅크 사업은 2014년을 시작 됐으며, 겨울철에 집중되는 김장나누기 행사를 보완하기 위해 매년 4월부터 10월까지 매월 1회 자원봉사자들이 총각김치, 오이소박이, 나박김치 등 제철김치를 담가 어려운 이웃에게 나누고 있다.

김남순 센터장은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온정의 손길을 더해 주신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몸과 마음이 지친 소외된 이웃들이 제철김치로 조금이나마 훈훈하고 건강하게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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