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희득 기자]서산시 와이파이가 터지는 공공장소가 4개소 추가됐다.

이로써 상가가 밀집한 중앙로와 로데오거리 일대에서 무료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시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올해 초 시민 이동이 많은 공공장소를 선정하고 공공와이파이를 31개소에 설치했다.

시민들의 통신료 부담 경감과 정보접근성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내달 1일부터 추가 설치된 공공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다.

중앙로 및 로데오거리는 상권 지역으로 공공와이파이 설치를 통해 방문객의 편의제공 등으로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공와이파이가 설치된 곳에서 스마트폰·태블릿 등 기기로 와이파이 접속 후 'Seosan Free WiFi'를 선택하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공공와이파이 공급은 침체된 원도심 상권 활성화와 디지털 정보 격차 해소에도 좋은 해결책이 될 것"이라며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해 지속해서 확대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산시는 지난 2월에도 대산커뮤니티센터, 해미시장, 대산종합시장 등 공공장소 31곳에 무료 공공와이파이를 추가 구축했다고 발표했다. 관내 공공와이파이 이용 가능 지역은 공용터미널, 서산시민체육관 등 총 181개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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