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실간 구획 없는 통합 공간 구성·음악 특화 자료실 차별화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청주시 14번째 공공도서관인 '청주가로수도서관'이 29일 문을 열었다.

이날 개관식은 유튜브 라이브와 줌(ZOOM)을 통해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됐다.

가로수도서관은 청주시 흥덕구 서현서로 5(가경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하 1층, 지상 4층(연면적 3천666.72㎡) 규모로 총 133억 원이 투입돼 2019년 6월 착공해 지난해 12월 5일 준공했다.

기존 공공도서관과 차별점은 자료실간 구획이 없는 통합 공간 구성 및 트렌드를 반영한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음악' 특화자료실 '힐링 존' 운영이다.

1층에는 통합안내데스크, 어린이 자료실과 영유아 자료실, 2층은 북카페, 문화교실, 커뮤니티 홀, 공연장으로 조성됐으며 3층은 일반 자료실, 음악특화 힐링 존, 4층은 동아리실과 사무공간으로 구성됐다.

개관장서는 총 3만 957종으로 일반도서 1만 5천65권, 아동 1만 1천317권, 외국어 및 점자도서 등 2천665권, 음악특화자료 1천910종을 비치하고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청주가로수도서관은 앞으로 시민들을 위한 문화와 소통의 장이 되길 기대하며, 다양한 독서문화행사도 운영해 시민에게 사랑받는 복합독서문화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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