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8일 개막 2021 청주공예비엔날레 차질 없는 준비 독려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한범덕 청주시장이 지난달 30일 청주시한국공예관(이하 공예관)을 방문해 공예관 20주년 기념 특별전 '다시 만난 세계:유토피아'를 관람하고 청주공예비엔날레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한 시장은 한국 도예계의 거장이자 건축도자 분야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알린 신상호, 두드림으로 은의 아름다움을 극치로 끌어올리는 금속작가 이상협, 깊이를 가늠할 수 없는 옻칠의 빛을 탐구하는 작가 정해조, 흙으로 도자를 그리며 공간과 시간을 확장하는 작가 이승희 등 참여 작가 20인의 작품을 둘러봤다.

한 시장은 "한국 공예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에 청주시한국공예관이 있다는 점에 매우 자긍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참여 작가 모두 공예비엔날레를 통해 청주와 인연을 맺은 작가들이라는 점에 주목하며 "올 가을 개막하는 비엔날레가 전 세계인들에게 K-공예의 유토피아를 보여주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자"고 독려했다.

이번 공예관 20주년 기념 특별전 '다시 만난 세계:유토피아'는 오는 6월 20일까지 문화제조창 본관 3층 갤러리6에서 만날 수 있으며, 사전 예약을 통해 현장 관람을 할 수 있다. 더불어 사전 예약한 관람객에 한해 하루 7차례씩 4인 1팀으로 맞춤형 도슨트도 운영한다. 예약 홈페이지(www.cjkcm.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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