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청주시가 2021년 지적재조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청주시는 올 지적재조사지구로 11개 지구, 6천654필지를 지정해 국비 14억2천만원을 확보했다.

이는 전년 대비 60% 이상 확보한 것이다.

시는 올해부터 지적재조사사업기간을 기존 2년에서 대폭 줄일 수 있는 방안으로 지적재조사 책임수행기관 제도를 도입해 시행하고 있다.

지적재조사 책임수행기관 제도는 한국국토정보공사와 민간업체 협약체결을 통해 기존 경쟁구도에서 탈피해 일필지측량은 민간업체가, 책임수행기관은 한국국토정보공사가 진행하는 것이다.

시 관계자는 "지적재조사 책임수행기관 제도를 통해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해 지적재조사사업이 조속히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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