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지인·직장 동료 접촉자 연쇄 감염 속출

선별진료소
선별진료소

[중부매일 안성수 기자] 어린이날을 포함한 4~5일 이틀간 충북도내 코로나19 확진자 16명이 발생했다.

충북도에 따르면 4일 기존 확진자 가족 등을 비롯한 11명이 양성 반응이 나온데 이어 5일 5명이 추가됐다. 가족·지인·직장 동료 접촉자 연쇄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지역별로 보면 청주에서 8명, 음성에서 5명, 단양·진천·제천에서 각각 1명이다.

먼저 4일 확진된 청주 50대(충북 2661번)는 지난달 확진 판정을 받은 청주 60대(충북 2628번)의 가족으로 격리 중 증상이 나타나 검사 결과 양성반응이 나왔다.

청주 40대(충북 2663번)는 오환, 식은땀, 인후통 등 증상이 발현돼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감염경로를 확인중이다.

청주 20대(충북 2663번)는 지난달 29일 증상발현된 청주 30대(충북 2660번)이 직장 동료로 검사 시 증상은 없었다.

청주 군부대에 재직중인 청주 20대(충북 2666번)는 휴가 복귀 후 군 자체 격리 중 지난 1일 기침 등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됐다.

지난달 27일 확진된 음성 70대(충북 2593)의 가족인 음성 60대(충북 2665번)와 음성 40대(충북 2671번)도 자가격리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 관악구 확진자와 접촉한 음성 50대(충북 2669번)도 4일 양성 반응이 나왔다. 증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달 확진자(충북 2469번)의 배우자인 음성 30대(충북 2670번)도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제천 60대(충북 2664번)는 안양 확진자의 접촉자로 격리 해제 전 검사 결과 무증상 확진됐다.

진천 40대는 지난달 24일 확진된 충북 2552번의 배우자로 격리 중 발열, 오한, 두통 등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았다.

단양 60대는 지난달 27일 확진된 단양 60대(충북 2596번) 가족이다. 격리 중 근육통, 미열, 오한 등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다.

5일 강릉확진자와 접촉한 40대 외국인과 경주 확진자와 접촉한 청주 30대가 확진판정을 받았다. 청주 90대는 이전 확진자와 접촉한 뒤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청주 20대는 지난 1일 기침, 발열 등 증상이 발현돼 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됐다. 음성 40대는 지난 4일 증상이 나타나 검사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서 충북 누적 확진자는 2천676명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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