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군은 '2021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을 위한 실무위원회를 지난 6일 개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3명을 선발했다고 7일 밝혔다.

군은 부서 추천자를 대상으로 적극성과 창의성, 과제의 중요도, 군민체감도 등의 평가기준으로 1차 실무심사위원회를 열어 최우수 등급에 산림녹지과 우창희 산림정책팀장을, 우수 등급에 주민복지과 김미경 주무관을, 장려 등급에 재무과 유원문 주무관을 각각 선정했다.

우창희 팀장
우창희 팀장

산림녹지과 우창희 산림정책팀장은 지난해 (사)한국아보리스트협회와 업무협약 체결, 전국 지자체 최초로 자체 수목관리교육을 시행해 수목관리 전문가(아보리스트 및 트리클라이머)를 양성했다. 이로 인해 수목으로 인한 민원발생해결, 재해 예방활동 및 품격 있는 수형 관리는 물론 우수한 지역 산림기술자 확보를 통해 예산 절감효과 및 건강한 산림 조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김미경 주무관
김미경 주무관

주민복지과 김미경 주무관은 괴산읍의 한 병원 코호트 격리해제 후 행정기관의 권고에 따라 자가 격리수준으로 자체 관리됐으나, 법적 자가격리 대상자에 해당되지 않아 정부 생활지원비 지원을 받지 못했던 관리 대상자들에게 자체적인 생활지원금 지원방안을 검토·지급함으로써 지역 내 감염확산을 방지하고 주민생활 안정에 노력했다.

유원문 주무관
유원문 주무관

또한 재무과 유원문 주무관은 계약심사제도 운영을 통해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39건(공사9건, 용역26건, 물품 4건) 1억1천900만원의 예산절감을 통해 절감된 예산이 공공사업에 재투자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이번에 실무위원회에서 선발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은 괴산군 적극행정지원위원회(괴산군 인사위원회 대행)의 최종 심의·의결을 거쳐 가산점 및 성과급 최고등급 등 인사여건에 맞는 인센티브가 부여될 예정이다.

군은 부서 추천과 군민추천을 연중 접수해 올 하반기에도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적극행정을 펼친 공무원은 우대하고 소극행정 공무원은 엄정 조치해 군민이 체감하는 적극행정문화를 확산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