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세환 기자] 7일 충북 청주에서 음주운전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청주흥덕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20분께 흥덕구 강내면의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시고 SUV 차량을 몰던 A(40)씨가 신호대기 중인 승용차를 추돌해 경찰에 붙잡혔다.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준으로 알려졌다.

뒤이어 같은 날 오전 2시 45분께에는 복대동의 한 아파트 지상주차장에서 B(45)씨가 몰던 SUV 차량이 주차된 오토바이를 들이받았다. B씨는 만취 상태로 자택에서 주차를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B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0.12%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들을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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