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팀 관리사무소 전경
조정팀 관리사무소 전경

[중부매일 유창림 기자]예산군 간판 스포츠 조정팀을 위한 새둥지가 마련됐다.

예산군은 직장운동경기부 및 학생 조정부의 훈련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한 조정팀 관리사무소 건립을 완료했다.

10일 군에 따르면 대흥면 예당긍모로 405-1에 위치한 조정팀 관리사무소는 총 18억3천만원의 사업비(군비 9억8천만원, 충남도 특별조정교부금 8억5천만원)가 투입돼 연면적 657.55㎡에 총 3개 층 규모로 완공됐다.

지하 1층에는 조정고 및 선착장, 지상 1층과 2층은 휴게실, 세면실, 사무실 및 체력단련장이 각각 자리를 잡았다. 군청 직장운동경기부 및 관내 4개 학교(예산중, 덕산고, 예산여중, 예산여고) 운동부 선수들이 훈련에 활용된다.

관리사무소는 지난해 5월 대한체육회 주관 '스포츠클럽 공모사업'에 선정돼 설립된 (사)예산스포츠클럽 내 조정클럽의 거점시설이 될 전망이며, 조정체험을 희망하는 군민은 조정클럽에 가입해 조정 기본기를 습득하고 수상 레이스를 경험할 수도 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준공식을 갖지 못한 점은 아쉽지만 조정팀 관리사무소 건립이 우수선수 육성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설물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선수들의 훈련지원과 동호인 여가선용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산군은 조정팀에 다양한 사업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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