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청소년 토론아카데미 성료

충남교육청은 17일 충남학생회관에서 중ㆍ고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토론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아카데미에는 예선대회에서 선발된 중학생 8명, 고등학생 8명의 결선 진출 토론자와 방청학생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띤 토론을 벌였다.

토론 주제는 예선대회와 달리 심도있는 토론을 위해 3주전에 제시, 학생들이 사전에 자료수집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중학생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CCTV를 설치해야 하는가?’란 주제로, 고등학생은 ‘폭력없는 학교 만들기를 위해 스쿨폴리스제도 과연 필요한 것인가?’를 주제로 정했다.

토론대회의 특징은 찬반 동수토론으로 주제에 대해 의견을 논리적으로 개진하고 상대방 의견에 대한 질의 및 반론, 방청학생의 질의응답, 최종정리 등 깊이있는 토론이 진행됐다.

도교육청은 토론아카데미가 토론문화 정착에 기여할뿐 아니라 사고력ㆍ독서능력ㆍ구술면접 시험 능력 신장에 기여하는 것으로 판단, 앞으로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