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오는 13일부터 75세 노인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2차 접종에 사용할 백신은 1차 때와 같은 화이자 제품이며, 접종 희망자는 모두 3천556명이다.

아울러 방역상황과 연령대별 위·중증률, 백신 접종 효과를 고려해 상반기 중 접종대상을 60세까지 확대할 예정으로 60∼74세 8천658명에 대한 1차 접종에 들어간다.

이들에 대한 접종은 군내 위탁의료기관 9곳에서 진행되며, 사용할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 제품이다.

연령대별 예약과 접종 기간은 70∼74세(1947∼1951년생) 예약 5월 6일∼6월 3일, 접종 5월 27일∼6월 19일, 65∼69세(1952∼1956년생) 예약 5월 10일∼6월 3일, 접종 5월 27일∼6월 19일, 60∼64세(1957∼1961년생) 예약 5월 13일∼6월 3일, 접종 6월 7일∼6월 19일이다.

예약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시스템 누리집, 질병관리청 콜센터(1339), 보건복지부 보건복지상담센터(129), 국민건강보험공단 콜센터(1577-1000)에서 본인의 직접 전화로 기능하고, 각 읍·면사무소에서도 신청을 받는다.

반드시 사전 예약을 해야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만성 중증 호흡기질환자, 사회취약 및 장애인, 노인 돌봄 종사자에 대한 사전 예약도 함께 이루어진다.

김상경 보건의료원장은 "2차 접종과 일반 군민을 대상으로 한 예약 접수와 1차 접종을 위해 체계적인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며 "집단면역이 형성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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