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수화상병·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대책 철저·국도비 확보·공모사업 적극 대응 당부

이준경 부군수
이준경 부군수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이준경 음성부군수가 차질 없는 군정운영과 공직기강 확립을 당부했다.

이준경 부군수는 10일 영상회의로 진행한 주간업무회의에서 "오는 17일까지 군수님께서 재택근무함에 따라 직원들은 공직기강과 당면업무 등에 차질이 없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과수화상병과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대책과 관련해서 "인근 충주와 제천의 농가에서 과수 화상병이 발생했다"며 "관내 농가에 대한 정밀예찰과 농작업 시 소독을 철저히 하고, 의심 증상 발견 시 즉시 군으로 신고하도록 안내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강원도 영월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함에 따라 우리 군도 철저한 차단 방역이 필요하다"며 "관내 도축시설과 양돈농가에 대한 방역실태를 꼼꼼히 점검하고, 농가 소독 강화와 외부인의 농장 출입 제한 등 가용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방역대책을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이와 함께 2022년 정부예산 확보와 관련해 "5월은 각 중앙부처에서 기재부로 예산요구서를 넘기는 시기인 만큼 우리 군이 건의한 사업들이 누락되지 않도록 건의활동을 전개하고 공모사업에 대한 동향 파악과 평가준비에 적극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이 부군수는 "군민의 목소리와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군정에 반영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각 읍·면별로 소통·공감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며 "주민 건의사항중 시급하고 필요성이 높은 사업은 구체적인 실행 계획 마련하고 진행 상황을 주민과 공유함으로써 해결방안을 도출해내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할 것"을 지시했다.

덧붙여 "언론과 국민신문고 등을 통해 제기되는 군정 각 분야에 대한 지적과 건의사항은 긍정적인 자세로 접근하고 신속한 해결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75세 이상 2차 백신접종이 5월 18일까지 완료되고 60세부터 74세까지 어르신에 대한 예방접종 사전예약이 연령별로 진행되는 만큼, 접종대상자 파악과 시스템 등록 등 사전예약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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