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액 5억3천600만원 중 6천300만원 회수

[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충북경찰청은 지난 한 달간 전화금융사기범 13명을 구속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7일부터 이달 5일까지 보이스피싱 범죄 유형 중 대면(인출)편취형 범죄 39건 관련자 13명을 검거해 전원 구속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저금리 대출을 미끼로 피해자들에게 총 5억3천900만원을 받아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중 6천300만원을 회수, 피해자들에게 돌려줬다.

경찰관계자는 "저금리 대출로 접근한 후 대출금 상환을 위해 현금을 요구하면 모두 전화금융사기"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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