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군 품바재생예술체험촌에서 입주작가 업사이클 작품으로 '다시, 예술로 태어나다' 전시회를 5월 11일부터 7월 31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재활용 소재에 예술적 가치를 더해 작품으로 재탄생하는 '업사이클 작품 전시회'로, 체험촌의 재생예술 콘텐츠 정체성을 확립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전시된 작품은 16명의 입주작가들이 일상에서 발생하는 재활용 소재와 작품 작업 과정에서의 자투리 소재에 디자인을 접목해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약 70여점의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현재 체험촌에 있는 2기 입주작가 12명뿐만 아니라 체험촌을 거쳐간 1기 입주작가 4명도 참여해 전시회가 더욱 풍성해졌다.

특히, 신문지와 과일 포장지로 만든 꽃밭에 '품바 캐릭터 포토존'을 조성해 작품 관람뿐만 아니라 방문객들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강희진 품바재생예술체험촌 운영대표는 "지구촌 환경문제가 심각한 요즘 시기에 우리 주변에 버려진 소재를 예술로 재탄생시키는 전시회를 개최하게 돼 의미가 있다"며 "처음 시도하는 업사이클 전시회를 많은 방문객이 관람하고 체험도 해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이번 전시는 매주 월요일과 지정 휴관일을 제외하고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작품 전시회와 관련 자세한 사항은 품바재생예술체험촌(☎043-873-0399)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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