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대표에 충북 연고 조정식 의원…盧사위 곽상언·강준현 의원, 발기인 참여

〔중부매일 김홍민 기자〕여권의 유력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의 전국 지지 모임인 '민주평화광장'이 12일 발족하는 가운데 충청권 인사들도 참여해 주목된다.

민주평화광장은 1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서울 미디어대학원대학교 상암연구센터 소극장에서 출범식을 연다고 11일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5선인 조정식 의원(시흥을)과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이 공동대표를 맡았고, 각계 인사 1만5천여명이 발기인으로 참여했다.

조 의원 부친은 청주가 고향으로, 조 의원은 그동안 충북과 인연을 맺어왔다.

발기인 명단에는 강준현 의원(세종 을)과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위인 곽상언 변호사가 이름을 올렸다.

곽 변호사는 지난해 총선에서 보은·옥천·영동·괴산군 지역구에 출마해 낙선한 뒤에 해당 지역의 원외 지역위원장직을 맡고 있다.

그는 지난 6일 이 지사의 봉하마을 참배에 동행하기도 했다.

이외 친노·친문 진영의 좌장 격인 청양 출신 이해찬 전 대표와 가까운 의원들이 대거 포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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