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봄 아이들과 함께 '선인장 화분 쿠키 만들기' 체험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한석수)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4일부터 아이돌봄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아이들에게 '선인장 화분 쿠키 만들기 체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아이돌보미 선생님이 가정 방문 시 체험키트를 전달해 아이와 가족들이 함께 쿠키를 만들면서 즐거운 소통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아이돌봄 서비스'는 만 12세 이하 자녀가 있고, 양육공백이 발생한 가정에 아이돌보미가 방문해 자녀를 안전하게 돌봐주는 서비스이다.

아이돌보미는 이용자 가정에 방문해 이유식 먹이기, 젖병 소독, 기저귀 갈기, 목욕 등 영아 돌봄 활동과 학교, 보육시설 등·하원 및 준비물 보조, 부모가 올 때까지 임시보육, 놀이 활동, 준비된 식사 및 간식 챙겨주기 등의 활동을 한다.

이용자들이 안심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마스크를 필수로 착용하고 수시로 온도체크를 하는 등 방역관리도 철저히 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장기화 상황 속 자녀 돌봄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도록 휴원·휴교, 원격수업 등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본인부담금을 줄이고 시간과 요일에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 지원하고 있다.

한석수 센터장은 "부모님들이 양육 공백에 대한 부담 없이 아이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아이돌보미 방역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돌봄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가정은 괴산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043-833-1079)로 문의해 소득 수준에 따라 차등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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