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극적인 홍보활동 신청건수 전국 3번째

[중부매일 박재원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올해 처음 시행하는 '수출형 소상공인 육성사업'에 충북 중소기업이 대거 선정됐다.

12일 도에 따르면 유망기업 발굴·지원을 위한 수출기업양성 공모사업에 도내 중소기업 25곳이 뽑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3월 4일 출범한 KOTRA 소상공인 수출지원센터에서 전문위원을 지원해 수출 전 과정의 맞춤형 상당과 사후관리 등을 한 번에 지원하는 서비스다.

여기에 수출 실무교육과 제품 동영상 등 자료 제작, 바이어 화상상담, 성공사례 발굴 등도 지원된다.

도는 도내 기업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벌여 총 48곳이 육성사업에 신청하게 했다. 전국에서 353곳이 응모했고, 충북은 서울(106곳)과 경기(81곳) 다음으로 신청 기업이 많다.

도 관계자는 "그동안 중앙부처 사업 신청률은 2~3%대로 저조한 수준이었다"며 "더 많은 기업이 정부 사업에 선정되도록 온·오프라인 홍보활동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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