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엔날레 핵심 프로젝트 '충북공예워크숍' 공동 기획·운영

청주공예비엔날레와 충북공예협동조합이 비엔날레 성공개최 위한 공조를 시작했다. 왼쪽부터 충북공예협동조합 안명수 이사장, 청주공예비엔날레 박상언 집행위원장.
청주공예비엔날레와 충북공예협동조합이 비엔날레 성공개최 위한 공조를 시작했다. 왼쪽부터 충북공예협동조합 안명수 이사장, 청주공예비엔날레 박상언 집행위원장.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이하 비엔날레)가 12일 충북공예협동조합(이사장 안명수)와 2021 청주공예비엔날레 성공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으로 두 단체는 비엔날레 기간 중 공예에 대한 관람객 이해도 및 참여도를 높일 체험·시연 등으로 구성된 '충북공예워크숍'을 공동 기획·운영하고, 이를 위해 충북지역 공예작가의 조화로운 섭외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박상언 비엔날레 집행위원장은 "300여 개의 회원단체와 1천여 명의 조합원이 등록된 단단한 인적 네트워크를 가진 충북공예협동조합과의 협력으로 더없이 든든하다"며 "이번 비엔날레를 통해 또 한 번 충북 공예의 위상과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자"고 밝혔다.

이에 안명수 충북공예협동조합 이사장은 "지역 공예인들에게 20여 년의 역사와 전통을 가진 비엔날레는 꿈의 무대"라며 "그 꿈의 무대에서 우리 공예의 가치와 미학을 관람객이 가슴 깊이 공유할 수 있게 '충북공예워크숍'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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