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섭 의원 "충북, 웰케어 선도지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

이장섭 의원
이장섭 의원

〔중부매일 김홍민 기자〕충북이 '웰케어 산업특화 AI(인공지능)기술지원 플랫폼 구축사업' 사업에 선정돼 앞으로 3년간 국비 100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장섭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청주 서원구)은 13일 "제품기획부터 개발, 실증, 사업화까지 전주기적 기업지원 체계를 마련하는 산업통상자원부의 2021년 산업혁신기반구축 공모사업에 참여기관인 충북·청주 등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선정된 사업은 2021~2023년까지 3년간 총 143억원의 예산이 집행될 예정이다.

이중 이 의원이 확보한 국비 100억원(70%)을 포함해 도비 7억원(5%), 시비3억원(2%), 민간33억(23%)원이 투입될 전망이다.

이로써 충북은 웰케어(wellcare, 예방적 케어와 웰빙·피트니스를 결합한 개념에 뷰티·식품·건강산업 융합)분야 플랫폼 구축사업에 시동을 걸게 됐다.

참여기관들은 인공지능을 바탕으로 웰케어 데이터수집, 표준화,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사업화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구체적으로는 ▷질병예방을 위한 건강관리 솔루션 개발 ▷알코올 중독 관리 솔루션 개발 ▷개인맞춤형 탈모 관리 솔루션 개발 ▷뷰티케어 컨성팅을 위한 피부진단 솔루션 개발 등과 같은 수요과제를 발굴하고 실행할 계획이다.

이 의원은 "충북에 웰케어분야 구축사업의 전기를 마련하게 돼 기쁘다"며 "확보된 예산을 통해 관련 인프라를 조성하고 충북지역이 웰케어 선도지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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