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충남벤처인 대회 아산서 열려

충남벤처협회(회장 정선용)와 충남테크노파크(원장 신진)가 공동 주최한 2005 충남벤처인 대회가 18일 아산 그랜드호텔 갤럭시홀에서 심대평 충남도지사, 유관기관ㆍ단체장, 도내 벤처기업인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충남 벤처인대회는 도내 벤처기업 및 관련단체들의 교류와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벤처인의 자긍심 고취와 신상품의 마케팅 효과를 제고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매년 개최하게 됐다.

이번 행사는 벤처영상기록물 상영, 대회사 및 축사, 벤처기업 수상, 벤처기업 성공 사례발표, 문화행사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충남벤처기업 수상은 ▶대상에 2001년 코스닥상장업체인 (주)넥스콘테크놀러지(대표이사 김종환)가 수상의 영예를 ▶최우수 벤처기업상은 연이정보통신(주) 등 5개 벤처기업이 ▶기관협력부문은 공주대학교 천안공과대학과 상명대학교가 감사패를 받았다.

이어 사례발표를 성진우 (주)GST 재무이사의 창업과 성장이란 주제로 있었으며 서울시립국악관현악단의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이날 심 지사는 축사를 통해 “충남지역 벤처기업들의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온 관계자들을 치하하고, 대한민국 성장의 심장부에서 사람과 기술 그리고 정보의 바다를 만들어 21세기 무한경쟁 시대에 당당히 맞서 달라”고 당부했다.

충남도 관계자는 “그 어느 해보다 유가급등, 국제경기의 불확실성 등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충남지역 벤처기업들과 경제인들의 노력으로 우리지역이 대한민국 경제의 동력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 뜻 깊은 행사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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