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 동성초(교장 김혜용)는 14일 체계적이고 신속한 감염병 대처를 위한 '코로나19 환자 발생 대비 모의훈련 및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계속 이어지는 코로나19 환자 발생에 따른 학교의 다양한 대처 상황을 시나리오로 작성해 영상으로 제작한 후 실시했다.

등교 전 학생 어머니로부터 발열이 있는 경우 안내를 하는 상황을 비롯 ▷수업 중 학생이 교실에서 인후통 증상으로 발열이 나는 상황 ▷학생이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경우를 영상으로 제작했다.

코로나19 상황을 반영해 줌으로 진행된 이번 연수는 영상 시청 후 학생 감염병 예방관리 조직의 구성 및 운영,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 구성, 감염병 발생 시 각 구성원의 역할을 숙지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제작된 영상은 학교 홈페이지 업로드를 통해 학부모에게도 안내될 예정이다.

영상 공유로 교육공동체 모두가 학교 내 감염병의 조기 발견 및 신속한 사후 조치로 유행 확산을 방지하고 미리 대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김혜용 교장은 "코로나19에 대응할 수 있도록 영상을 제작해주신 선생님들께 감사하다"며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해서 체계적인 대응 시스템을 구축하고, 신속히 대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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