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전시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전시지회와 함께 전개하고 있는 ‘복지만두레 김장은행’에 지역업체 등의 참여행렬이 잇따르고 있다.

복지만두레에는 시민 1만9천여명이 참여해 봉사를 실천하고 있으며 독거노인ㆍ장애인ㆍ소년소녀가정들에게 전달할 김장 1만4천500포기가 모아져 약 3천250여 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지난 17~18일 이틀간 노은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복지만두레 회원 100여명이 5천포기의 김장을 담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기 위한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대전중앙청과가 배추와 김장에 소요되는 양념류 일체를 제공하고 대전지역 16개동 복지만두레 회원이 배추다듬기를 비롯해 일체의 김장 담그기 작업을 진행했다.

복지만두레 김장은행에 참여한 업체는 한국야쿠르트 7천포기를 시작으로 11월중 삼성전자 1천포기, LG전자 서부팀 1천포기, SBS 500포기 등 현재까지 1만4천500포기가 모아졌다.

이들 김장김치는 앞으로 약 3천250여세대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김장김치를 기증할 개인이나 단체는 대전시 복지정책과(042-600-2513)에 문의하면 되고 김장이 필요한 어려운 형편의 시민들은 각 동복지만두레 또는 동사무소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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