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소방본부 소방안전 대책 추진

대전시소방본부는 건조한 날씨와 화기취급이 늘어나는 내년 2월 말까지 4개월 동안을‘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추진기간’으로 정해 화재예방활동을 강화한다.

시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 기간동안 연간 화재발생의 약 34.6%가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화재예방 및 유기적인 대응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단계별 소방안전대책으로는 우선 11월을 불조심 강조의 달로 정해 대형화재 근절과 긴급 구조ㆍ구급 대응체계 확립을 위해 소방관서별 현장대응체계를 정비하고 안전관리 붐을 조성한다.

본격적인 겨울철로 접어드는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는 2단계로 취약대상에 대한 지도점검과 예방순찰을 강화하고 장비점검 및 사고유형별 훈련을 실시한다.

성탄절ㆍ연말연시ㆍ설명절 등 취약시기별로는 화재경계근무 및 출동태세를 확립하고 지역별 소방안전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다중이용업소와 대형화재 취약대상에 대한 특별점검도 벌인다.

마지막 3단계는 추진사항에 대한 현지 확인지도 및 추진과제별 자체평가를 통해 도출된 문제점을 반영하여 시책을 보완하고 제도를 개선할 예정이다.

조성완 소방본부장은“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의 완벽한 추진으로 ‘재난없는 안전한 대전 건설’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5년간 발생한 겨울철 화재는 원인별로는 전기가 29.6%, 장소별로는 주택ㆍ아파트가 27.4%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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