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공정생태관광 프로그램 개발·운영 지원 공모 선정

2019 공정생태관광 공모 프로그램으로 운영된 '달빛 품은 계족산 낭만 산책'
2019 공정생태관광 공모 프로그램으로 운영된 '달빛 품은 계족산 낭만 산책'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특별한 경험, 위로의 시간이 필요하다면 대전 대덕구로 가자.

대덕구가 연말까지 6개 테마가 있는 힐링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21 공정생태관광 프로그램 개발·운영 지원 공모'에 선정된 참신한 기획이 녹아 있다.

대덕구는 지역의 숨은 자원을 관광 상품화하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1월 관광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단체를 모집했다.

그 결과 2021년 한 해 동안 진행될 프로그램이 결정됐다. 벽화길 따라 공방여행(다:맘), 계족산 힐링 장동 엄지척(장동계족산농촌체험휴양마을), 대덕구 구석구석 마실나들이(사유담협동조합), 대청호 새鳥로운 여행(대전생태교육협동조합) , 대청호 오감만족(더맑은이현마을협동조합), 쉼e 있는 여행(여행문화학교 산책)이 그것이다.

지역 대표 관광지인 대청호·계족산 야간 트래킹과 친환경 캠핑, 청정 마을 생태 체험과 팜파티 등 소소한 경험 속에서 여행지의 문화를 배우고, 환경을 지키는 공정·생태관광의 발판을 더욱 확장하고 관광객들에게는 힐링의 시간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특별한 경험을 중요시하고, 가치를 지향하는 관광 트렌드를 반영한 공정생태관광 프로그램이 대덕구 곳곳에서 펼쳐질 것"이라며 "코로나19로 크게 위축된 지역 관광 분야에 새로운 활력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미/대전 2galia@jbnews.com

구는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해 소규모 예약제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일정과 코스를 탄력적으로 조정해 안전한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자세한 일정 및 예약은 대덕구공정생태관광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daedeok.go.kr/fet/FET.do)를 방문하거나, 각 프로그램별 운영 단체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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