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1회 이사회 개최, 일부 개정안 심의·의결

재단법인 금산국제인삼약초연구소. / 금산군 제공
재단법인 금산국제인삼약초연구소. / 금산군 제공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재)금산국제인삼약초연구소가 금산인삼약초산업진흥원으로 개편된다.

기존 연구 기능 중심에서 산업 육성으로 사업 부문을 확장, 전략기획팀과 글로벌마케팅팀, 연구개발팀 등의 조직이 신설된다. 국내외 인삼약초시장에서의 선제적 대응이 목표다.적앞서 연구소는 지난 20일 제51회 이사회를 열고 연구소 정관 및 규정 일부 개정안 등 9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재)금산국제인삼약초연구소 최은준 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기침체가 지속되고 있어 인삼약초시장의 어려움이 어느 때보다 큰 상황"이라며 "연구소를 금산인삼약초진흥원으로 개편,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면서 산업 분야 부가가치를 향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금산군의회는 지난 5월 14일 금산인삼약초산업진흥원 설립 및 지원조례를 통과시켰다. 연구소 정관 변경 안건은 중소벤처기업부 승인이 이뤄진 후 시행될 예정이다.

인삼약초산업진흥원 설립은 김종민 국회의원의 핵심 공약이기도 하다. 인삼산업을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하자는 취지로, 진흥원은 앞으로 인삼제품 개발, 제조, 수출을 담당하는 중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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