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사)충북지체장애인협회 진천군지회 산하 어울림 여성 봉사회(회장 김영복) 회원 20명은 25일 이월면 동성리 한 농가에서 옥수수 심기에 힘을 보탰다.

어울림 여성 봉사회는 작년 11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힘을 모아 사각지대에 놓인 관내 장애인들을 발굴하고 그들의 일상을 지원하기 위해 결성된 단체다.

이번 생산적 일손봉사는 어울림 여성 봉사회에서 작년 11월 발대식 이후 두 번째로 실시한 활동으로 이들은 비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농가를 적극 돕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특히 평소 봉사활동에 관심을 보여 왔던 단체의 장애인 회원 12여 명도 함께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김영복 회장은 "궂은 날씨에도 한 뜻으로 함께해준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일손부족으로 힘들어하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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