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2시 34분께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증약터널에서 연쇄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충북도소방본부 제공
25일 오전 2시 34분께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증약터널에서 연쇄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충북도소방본부 제공

[중부매일 정세환 기자] 25일 오전 2시 34분께 충북 옥천군 군북면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증약터널에서 연쇄 추돌사고가 발생해 2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터널 입구에서는 8.5t 트럭과 11.5t 트럭이 추돌했다. 추돌 직후 양 트럭에서 불이 났다. 불은 소방에 의해 50여분 만에 꺼졌다. 트럭 운전자 2명은 병원으로 이송됐다.

화재차량을 피해 터널에 진입한 4.5t 트럭이 앞서가던 A(40대)씨의 트럭을 들이받으면서, 6중 추돌사고가 나기도 했다. 이 사고로 A씨와 탱크로리 운전자 B(40대)씨가 숨졌다. 경상을 입은 1명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25일 오전 2시 34분께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증약터널 입구에서 소방대원들이 추돌 사고 여파로 발생한 차량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충북도소방본부 제공
25일 오전 2시 34분께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증약터널 입구에서 소방대원들이 추돌 사고 여파로 발생한 차량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충북도소방본부 제공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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