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주 청주fc 이사장. /문영호
김현주 청주fc 이사장. /문영호

〔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충남아산프로축구단에 밴치마킹을 하러 왔습니다"

축구에 미친 한 기업인이 기업 경영도 뒷전인 체 축구 전도사를 자처하며 평생을 축구에 푹 빠져 살아온 김현주 청주FC(청주시 축구협회장) 이사장이 26일 오후 충남아산프로축구단를 방문했다.

김 이사장은 이날 오후 7시 충남아산FC와 K1 포항과의 FA컵 16강전 관람에 앞서 충남아산FC 이운종 대표이사와 T 타임을 갖고 아산시민들의 축구문화에 대한 호응과 충남아산FC의 전술, 전략, 선수들의 피치컬을보고 배우며 아산시민들의 응원문화 등에 관심을보였다.

특히 김 이사장은 "최근 화제로 떠오르고 있는 충남아산의 일본인 선수 로헤이에 시민들의 이미지가 않좋았다. 경기력에 도움이되는 선수지만 매우 안타깝다. 분위기 쇄신을 위해 구단의 결단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청주FC는 현재 프로가 아니다, 프로축구단 창단준비를 위해 충남아산FC와 많은 교류를 하고 장점은 승화 시키고 선수수급, 시스템, 구단 행정등 노하우등 서로 상생발전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나가자"고 했다.

김 이사장은 "청주FC는 프로준비에 앞서 충남아산FC 와는 이웃으로 행정 전략등 시민구단으로 자생력확보, 자체적인 아이탬을 발굴 하고 지자체에만 의존하지 않고 지지체와 축구협회와의 공감대를 형성을 위해 공동 노력해야 한다"고 했다.

또한 "구단, 집행부, 프런터, 선수등 또한 홍보마케팅으로 역활로 서로 상생 발전 할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 며 "현재 K3에 주력하고 는 청주FC는 프로축구팀 창단을 추진하기 전부터 프로축구단 창단이 논의됐지만 예산 부족 등의 이유로 결실을 맺지 못하고 지자체가 나서 벌써 만들어졌어야 할 프로축구단이 예산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충북도민과 청주시민의 여가생활이 무시되고 있다"며 안타깝다.고 했다.

이어 "기업가로 어느 정도 성과를 얻은 만큼 프로축구단 창단은 사회 환원의 일환으로 생각한다"며 "하지만 지자체의 도움 없이 한 기업의 노력만으로 창단하기에는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많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김현주 이사장은 "충남아산FC등 프로축구 경기장을 자주 찾으면서 많은 공부를 하고 있다" 며 "충남아산은 인구 34만 도시인 아산시에 연고를 두고 창단한 시민구단으로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 나는 축구 꿈나무들에게 희망을 주는 일을 하고 싶다. 그게 축구광인 내가 할 수 있는 봉사활동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프로축구단 창단도 절대 포기할 수 없는 꿈이다" 며 경기를 관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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