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영 괴산군수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이차영 괴산군수가 27일 PC영상회의로 개최된 확대간부회의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과 '장마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강조했다.

이 군수는 "지난 18일부터 75세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접종이 재개됐고 60~74세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예방접종이 오늘부터 시작됐다"며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백신접종이 중요한 만큼 접종률을 높일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해 달라"고 지시했다.

이어 "최근 몇년 간 국지성 집중호우가 자주 발생하고 있고 지난해에는 역대 최장 장마가 이어지는 등 올해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장마에 대비해 안전점검을 철저히 실시하고 안전대책을 세밀하게 마련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대비해달라"고 강조했다.

이 군수는 최근 괴산~괴산IC 단절구간 일반국도 승격과 정부의 K-반도체 벨트에 괴산이 포함된 일을 언급하며 적극적인 업무 추진을 당부했다.

이 군수는 "군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괴산~괴산IC 단절구간의 일반국도 승격이 확정됐다"며 "교통불편 해소, 물류비용 절감 등 지역경제에 큰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사업이 조기에 시행될 수 있도록 국토부와 적극 협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정부의 K-반도체 벨트전략과 관련해서도 "대규모 국가사업의 한축으로 포함됨에 따라 괴산군이 발전하고 도약할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를 얻게 됐다"며 "괴산이 시스템 반도체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기업 유치와 관련 인프라 구축에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차영 괴산군수는 "급변하는 현대사회에서 괴산군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모든 공직자가 자신의 업무에 적극적으로 임해야한다"며 "군 발전을 위해 필요한 부분이 무엇인지 늘 연구하고 발굴해 지속 성장하는 괴산군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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