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적일손봉사·농촌인력지원 등 추진…6월 도 실국 자체 지원도

충북도가 지난 3월부터 농촌인력지원 종합대책을 추진, 2만7천271개 농가에 12만3천492명의 농촌인력을 지원했다. 사진은 지원 인력이 농가 일손을 돕고 있는 모습 / 충북도 제공
충북도가 지난 3월부터 농촌인력지원 종합대책을 추진, 2만7천271개 농가에 12만3천492명의 농촌인력을 지원했다. 사진은 지원 인력이 농가 일손을 돕고 있는 모습 / 충북도 제공

[중부매일 안성수 기자] 충북도가 외국인계절근로자 부재로 일손부족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7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농촌인력지원 종합대책을 추진, 3달간 2만7천271개 농가에 12만3천492명의 농촌인력을 지원했다.

도는 추진중인 생산적일손봉사와는 별개로 지난 3월 15일부터 농촌인력지원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추진실적으로는 먼저 올해 신규 설치된 시군 농촌인력중개센터 5개소(충주, 제천 옥천, 영동, 단양)에서 근로인력을 알선해 1천704농가에 9천206명을 중개했다.

또한 코로나19로 '출국기한 유예' 처분을 받은 외국인 37명에 대해 15개 농가와 계약을 추진했다.

대학생 농촌인력지원단 492명도 참여하여 농촌에 일손을 보탰다.

이 밖에 농촌일손돕기 창구 운영, 생산적일손봉사, 생산적일손 긴급지원반, 농작업 대행서비스, 농기계 임대사업장, 충북일자리지원센터 등을 통해 2만5천510농가에 11만3천757명을 투입했다.

충북도가 지난 3월부터 농촌인력지원 종합대책을 추진, 2만7천271개 농가에 12만3천492명의 농촌인력을 지원했다. 사진은 지원 인력이 농가 일손을 돕고 있는 모습 / 충북도 제공
충북도가 지난 3월부터 농촌인력지원 종합대책을 추진, 2만7천271개 농가에 12만3천492명의 농촌인력을 지원했다. 사진은 지원 인력이 농가 일손을 돕고 있는 모습 / 충북도 제공

도는 지난 4월 4일 충북도지사·충북농협본부장 명의 농촌일손돕기 동참협조 서한문을 도내 각 기업체 1천500개소에 발송했으며 도내 군부대에 대민지원을 요청하는 등 범도민 농촌일손돕기 동참을 위한 홍보활동을 지속할 방침이다.

오는 6월부터는 참여중인 생산적 일손봉사와 함께 도 실국 직원들의 자체적 일손돕기도 추진할 계획이다.

홍순덕 농업정책과장은 "현재 외국인은 물론 내국인력까지도 공급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우리도 농촌일손관련 부서의 가용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농작업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매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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