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농업기술센터와 오송바이오수박연구회가 31일 하나로마트에서 수박 국내육성품종 홍보행사를 통해 청주지역에서 생산되는 수박의 인지도를 높였다./청주시 제공
청주시농업기술센터와 오송바이오수박연구회가 31일 하나로마트에서 수박 국내육성품종 홍보행사를 통해 청주지역에서 생산되는 수박의 인지도를 높였다./청주시 제공

[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청주시농업기술센터와 오송바이오수박연구회가 31일 하나로마트(오송농협본점)에서 '수박 국내육성품종 홍보행사'를 개최했다.

홍보행사에 사용된 수박은 지난 2016년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개발한 시들음병·환경 내성 수박대목 '신세계, 강건'이다.

이날 시식행사를 진행해 농협을 찾은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청주시 농업기술센터는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수박 대목종자의 국내육성품종 점유율 확대를 위해 2020년부터 올해까지 2년 동안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그 결과 지난 2019년과 비교해 국내육성대목 보급률이 4배 이상 증가했다.

홍임표 농업기술센터 원예작물팀장은 "이번 홍보행사를 통해 청주지역에서 생산되는 수박의 다양한 품종을 소비자들에게 알리고 대외 인지도를 높여 고품질 농산물의 이미지를 구축하고 판매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