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매월 첫째 주 주말 대성로에서 예술의 향기 느껴봐요."

충북문화재단은 충북문화관과 대성로122번길에서 6월부터 11월까지 매월 첫째 주 주말 (토·일)에 '대성로122 예술로' 행사를 진행한다.

오는 5일~6일을 시작으로 7월 3일~4일, 9월 4일~5일, 10월 2일~3일, 11월 6일~7일 등 총 10회에 걸쳐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충북미협화 충북민미협 지역예술인과 협동조합, 청주향고 등 주민, 청주대학교 아트앤패션전공 학생들이 중심이 돼 자율적 콘텐츠 발굴과 운영으로 예술의 거리로 활성화할 계획이다.

또한 '대성로122 예술로' 행사와 연계해 충북문화관에서는 '숲속아트페스티벌'을 진행하며 매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도민 누구나 문화관을 방문하면 가족단위로 다양한 행사를 즐길 수 있다.

대성로 122 예술로 &숲속아트페스티벌 웹포스터
대성로 122 예술로 &숲속아트페스티벌 웹포스터

대성로 예술거리를 위한 다양한 예술작품 설치, 공예체험, 초상화&캐리커쳐 그려주기, 버스킹 공연, 청년예술가와 소상공인 아트플리마켓 및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하는 대성로122번길 문화재 산책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대성로122번길에서 진행되는 체험비는 일부 프로그램에 따라 부과될 수 있다.

다만 충북문화관 숲속아트페스티벌 체험신청은 별도 충북문화관 홈페이지나 충북문화관 다음 카페를 통해 선착순 접수로 받을 예정이다.

대성로 122 예술로 웹포스터
대성로 122 예술로 웹포스터

오현경 충북도 문화예술산업과 예술팀장은 "대성로 122번길을 문화가 넘치는 거리로 채워볼 예정"이라며 "많은 도민들이 함께해 주시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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