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水公 수자원관리 협약

대전시는 23일 시청에서 한국수자원공사와 수자원관리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 세계적인 물 관리 모범도시를 공표한다.

이번 협약체결은 상호간 수자원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수자원을 친환경적으로 이용토록 해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번 협약 내용은 물의 소중함 홍보하고 지속가능한 수자원 관리를 위한 정책ㆍ제도ㆍ기술개발에 적극 협력키로 한다.

또 깨끗한 수돗물 공급체계를 확립하고 시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공급 협력, 수질오염 예방 및 자연생태계 보전 등 생명이 살아 숨쉬는 맑은 물 정책을 실천토록 공동노력하는 내용이다.

협약 후 실무추진협의회를 구성ㆍ운영하고 상호 협의하에 세부적인 이행과제를 선정 추진하게 된다.

내년 3월에는 멕시코에서 개최되는 제 4차 세계물포럼에 참가해 새로운 수자원 관리기술을 벤치마킹하고 물 엑스포 대전홍보부스 참가 등을 통해 대전의 이미지를 알리게 된다.

아울러 국제적인 수자원관련 행사 및 동북아, 아ㆍ태 물 포럼 등을 유치하고 국가적인 차원의 2012년 제 6차 세계물포럼 유치를 위해 공동노력키로 한다.

세계 물 포럼이 유치되면 엑스포 과학공원과 과학기술 창조의 전당 운영 활성화는 물론, 도로ㆍ교통 등 지역 기반시설 확충,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우리나라 수자원관리를 총괄하는 한국수자원공사와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대전시가 세계적인 물관리 모범도시로 거듭 태어나는 기틀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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