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원 코로나 확산방지 동참…행사용품 등으로 활용 방침

[중부매일 안성수 기자] 충북도가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를 활용한 감염병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2일 충북도 바이오산업국이 자가검사키트 활용 홍보 캠페인의 일환으로 전직원이 자가검사키트를 활용해 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 직원이 음성으로 확인됐다. 바이오산업국은 지속적인 생활방역 추진과 더불어 1천100여개의 자가검사키트를 구입해 행사 홍보물품, 비상용품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앞서 도는 코로나19 확진자 조기발견을 위해 약 4만2천명분의 자가검사키트 사용을 시범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휴마시스,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에서 기탁받은 약 3만2천명분의 진단키트와 도내 자가진단키트 생산업체인 SD바이오센서(주)에서 기탁받은 약 1만명분의 진단키트가 사용되고 있다.

콜센터·대중교통·목욕장업 등 3밀(밀폐·밀접·밀집)시설과 외국인 밀집지역, 복지취약시설, 경찰 지구대 및 소방안전센터 등에 우선적으로 쓰이고 있다.

맹은영 바이오산업과장은 "백신접종, PCR검사와 함께 보조수단으로 자가검사키트를 활용하는 것이며 도민들께 적극 활용을 권장한다"며 "검사결과가 음성이라도 이 후 코로나19 확진증상이 나타나면 지체없이 보건소를 찾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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