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20여명 450평 부지에 1천개 심어 가을 북한이탈주민에 전달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진천 디딤돌봉사회(회장 김학성)는 3일 이월 사곡리 소재 휴경지에서 '이웃사촌! 꿀고구마 심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관내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들의 안정적인 조기 정착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디딤돌봉사 회원 20여명은 이날 450평 부지에 고구마줄기 1천개를 심었으며 오는 9월 고구마를 수확해 북한이탈주민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김학성 회장은 "북한이탈주민을 돕겠다는 따뜻한 마음으로 새벽부터 고구마 심기 활동에 참여한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오늘 심은 꿀고구마가 북한이탈주민들의 지역 정착에 좋은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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