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훈 총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박준훈 총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국립 한국교통대학교(총장 박준훈)는 4일 충주캠퍼스 국제회의장에서 개교 116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개교기념식은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맞춰 개교 기념식 영상을 실시간 유튜브로 대학 전 구성원에게 생중계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실시됐다.

개교 기념식 행사에서 정부포상 전수와 대학 발전에 공헌한 교직원 및 재학생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장기근속자 표창과 공로학생 표창이 수여됐다.

또 이석기 한국택견협회총재(1975년 전기과 졸업)과 김봉숙 전 청주과학대학교 학장(1968년 간호학과 졸업)에게 대학의 명예를 드높인 동문에게 수여하는 '자랑스런 교통인상'을 수여했다.

박준훈 총장은 기념사를 통해 "대학이 다양한 변화와 혁신에 직면에 있는 환경에서 모든 대학 구성원이 잘 가르치는 대학과 학생중심의 student first 대학을 지양하고 한국교통대학교의 새로운 100년을 위해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2012년 충주대학교와 철도대학이 통합돼 한국교통대학교로 출범한 이 대학은 충주캠퍼스와 증평캠퍼스, 의왕캠퍼스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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