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계탕 나눔 행사 사진/중학동 제공.
삼계탕 나눔 행사 사진/중학동 제공.

[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공주시 중학동 새마을회는 관내 7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정성어린 삼계탕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비대면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중학동 새마을회원들은 이른 새벽부터 삼계탕을 준비하며 멸치, 부침개, 떡, 과일 등으로 맛있는 도시락을 만들었다.

또한, 달콤한 음료 박스에 "맛있게 드셔유~ 건강하세유~"라고 사랑의 마음을 담은 메모를 붙여 각 경로당별로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공주신협 등 7개 단체와 개인 및 중학동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의 후원으로 350명의 삼계탕 도시락 선물세트가 제공됐다.

정인묵 중학동 새마을회장은 "간편한 인스턴트 음식을 사서 드리는 것보다 어르신들이 우리의 부모님이라는 생각으로 새벽부터 정성스레 음식을 준비했다"면서 "맛있게 드시고 무병장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홍남 동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도 음식을 준비해주신 새마을회와 후원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노년이 행복한 다정다감한 중학동을 만들기 위해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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