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청사 전경.
청주시청사 전경.

[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청주시가 제2차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지원 신청을 받은 결과 모두 64개 업체 283억5천만원이 신청됐다.

청주시는 2차 지원 규모인 250억원이 초과되자 심사 후 최종 지원 대상자를 결정키로 했다.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지원은 중소기업이 시의 융자추천을 받아 은행으로 부터 최고 5억원까지 융자를 받고 시는 융자금에 대한 이자차액을 연 최대 3%까지 3년 간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청주시 소재 중소기업으로 공장등록을 필한 제조업, 지식서비스산업 등의 업종으로 신청일 기준 1년 이상 가동 중인 기업이다.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제3차 신청 접수는 오는 8월 실시할 예정이다.

신청하고자 하는 기업은 청주시 홈페이지(http://www.cheongju.go.kr)에서 서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후 관련서류를 첨부해 시 기업지원과에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기업지원과 기업지원팀(☏043-201-1422)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경은 기업지원팀장은 "2차에도 융자추천 지원규모보다 초과 신청해 부득이 업체별 심사 기준표에 따라 점수별 차등 지원하게 될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자금난을 겪고 있지만 아직 신청하지 못한 중소기업은 3차 접수 기간 신청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특별경영안정자금은 연중 접수하고 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전년 대비 매출실적이 급격하게 감소한 기업이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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