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제 1회 환황해 산·학·관 포럼 개최

한국과 중국,일본 등 동북아시아 3개 국가 51개 대학 총ㆍ학장들이 대전에서 모인다.

배재대학교(총장 정순훈)는 배재학당 창립 120주년을 맞아 산업자원부ㆍ대전시와 공동으로 오는 28~29일 이틀간 제 1회 환황해 산ㆍ학ㆍ관 대학총ㆍ학장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28일 배대대 스포렉스에서의 만찬에 이어 29일 유성호텔에서 ‘아시아 공동체를 위한 산ㆍ학ㆍ관 연계방안 모색’이란 주제로 열린다.

중국 천진대학교 종덩화 부총장이 ‘아시아 공동체를 위한 산학관 연계의 필요성’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또 배재대 정순훈 총장이‘아시아 공동체를 위한 인재육성 및 교류 확대방안’에 대해 주제발표를 하며 일본 사가대학 하세가와 쇼 학장이 기술교류 및 국제공동연구 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이밖에 한양대 및 포항공대,연세대 총장들이 중국과 일본 총장들과 함께 주제발표에 대한 토론을 벌인다.

이번 총장포럼은 지난 2001년부터 열리고 있는 ‘환황해경제기술교류회의’의 일환이며 지난해 일본 미야자키에서 열린 제 4회 회의에 참가했던 정순훈 총장의 제의에 의해 열리는 것이다.

정순훈 총장은 “아시아 경제의 중심축인 동북아 3개국 대학들이 하나의 공동체를 형성해 인적교류와 기술교류, 공동연구를 진행하는 것은 매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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