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민회관에서 12일 오후 1시30분·오후 3시30분 두 차례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진천 화랑관 상주단체인 '극단 청년극장'이 퍼블릭 프로그램 아동극 '바람깨비'를 선보인다.

올해 진행된 충북문화재단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 공모에 따라 진천 화랑관의 상주단체로 선정된 '극단 청년극장'은 지난달부터 온라인으로 공개한 우수 레퍼토리 연극 '기막힌 동거'에 이어 이번 무대도 함께 선보인다.

아동극 '바람깨비'는 친구가 없는 소이라는 소녀가 도깨비들을 만나 우정을 나누며 변화하는 이야기를 다룬 창작 초연 작품으로, 연극을 접할 기회가 많지 않은 아동들을 대상으로 연극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위해 기획됐다.

아동극은 그림자와 천 오브제를 사용해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아름다운 음악을 통해 아동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 예약제로 대상자 모집을 완료했으며 진천군민회관에서 오는 12일 오후 1시 30분, 오후 3시 30분 두 차례 걸쳐 진행된다.

또한 공연 녹화본은 오는 22일부터 진천군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 관람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극단 청년극장(043-269-1188)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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