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까지 체육 관계자에게 마스크 100만장 공급 협약식 가져

진천 이월면에 위치한 ㈜폴메이드가 대한체육회의 마스크 부문 공식 후원사로 선정돼 8일 올림픽문화센터에서 협약식을 가졌다.
진천 이월면에 위치한 ㈜폴메이드가 대한체육회의 마스크 부문 공식 후원사로 선정돼 8일 올림픽문화센터에서 협약식을 가졌다.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진천군 이월면 소재 ㈜폴메이드(대표이사 이원일)가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의 마스크 부문 공식 후원사로 선정됐다.

㈜폴메이드는 대한체육회와 8일 오는 2024년 말까지 올림픽, 아시안게임 등 국제대회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선수단(팀코리아) 등 체육 관계자에게 마스크 100만 장을 공급하는 협약식을 올림픽문화센터에서 가졌다.

이번 협약은 국가 대표 브랜드로 떠오른 'K-방역' 수준에 걸맞게 206개 국가올림픽위원회 중 최초로 마스크 부문 후원사를 선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폴메이드가 후원하는 마스크는 ▷KF-94 ▷KF-80 ▷비말차단용 ▷덴탈 마스크 등이며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한체육회 지식 재산을 활용한 마케팅 권리를 갖게 돼 태극기와 팀코리아 엠블럼을 새긴 마스크를 제작·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대한체육회는 공식 후원사인 ㈜폴메이드와 함께 국가대표 선수단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조용만 사무총장은 "대한민국 선수단을 위해 후원을 약속해 준 폴메이드 덕분에 대표 선수들이 안전하게 경기에 임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대한민국 국민이 팀코리아 마스크를 착용하고 다 함께 응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원일 대표이사는 "전 세계인 참여하는 행사의 대한민국 공식 후원사로 선정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마스크를 착용하는 모두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최고의 마스크를 제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폴메이드는 마스크 전문제조업체로 코로나19를 맞아 국가대표 선수촌을 포함해 많은 공공기관에 마스크를 기증하는 등 감염 예방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국민안전의 날을 맞아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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